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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가 2안타를 날렸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35타수 120안타로 타율 0.276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밀워키 선발투수 톰 고즐라니를 만났다.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2회초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풀카운트에서 6구째를 타격해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후속 크리스 헤이시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추신수는 3-4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연이어 파울커트 3개를 해낸 뒤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헤이시의 좌중월 투런 홈런에 동점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4로 앞선 6회초엔 2사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도노반 핸드를 상대로 파울커트를 연이어 3개 기록한 뒤 볼카운트 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6-5로 앞선 8회초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버크 바덴호프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낮은 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신시내티는 밀워키에 6-7로 패배했다. 연승 숫자는 5에서 멈췄다.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주고 받았으나 9회말 아롤디스 채프먼이 무사 1루 위기에서 조나단 루크로이에게 좌월 역전 끝내기 투런포를 맞았다. 신시내티는 69승 5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밀워키는 53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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