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군산 조인식 기자] 이종환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3번 타순에 배치됐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군산 월명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종환을 3번타자(우익수)로 라인업에 넣었다. 김주찬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 올라온 이종환은 처음으로 3번 타순에서 타격하게 됐다.
이종환은 1군 콜업 후 5경기에서 20타수 6안타로 정확히 타율 3할을 기록 중이다. 전날 광주 두산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을 뿐, 이전 4경기에서는 매 경기 최소 1개씩의 안타를 때려내며 15타수 6안타로 좋았다.
이종환이 3번으로 올라가며 KIA는 전날 3번이었던 신종길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종환은 나지완, 이범호와 함께 클린업을 구성한다. 테이블세터는 전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용규와 안치홍이 맡는다.
한편 KIA는 허리가 조금 좋지 않은 신종길과 더불어 김선빈도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다. 김선빈은 선수 보호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틀 연속 선발 제외됐다.
[이종환.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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