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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12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보경(24)이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카디프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카디프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업튼 파크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서 웨스트햄에 0-2로 졌다. 카디프는 전반에 조콜, 후반에 놀란에게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1899년 창단 후 처음으로 EPL무대를 밟은 카디프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보경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5분을 뛰었지만 카디프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하지만 자신 있는 볼 키핑과 드리블로 향후 기대감을 높였다.
웨스트햄이 경기를 리드한 가운데 카디프는 김보경, 벨라미를 활용한 역습을 노렸다. 김보경은 전반 11분 드리블 뒤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선제골은 웨스트햄이 넣었다. 전반 13분 조콜이 자비스의 낮은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카디프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웨스트햄의 특유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으로 카디프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에도 경기 내용은 비슷했다. 공방전이 계속된 가운데 웨스트햄이 후반 31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김보경이 교체된 뒤 1분 만에 웨스트햄의 골이 나왔다. 놀란이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카디프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을 강화했지만 끝내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경기는 카디프의 0-2 패배로 마무리됐다.
[김보경.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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