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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사인 볼트가 200m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볼트는 18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전서 19초66으로 금메달을 땄다. 볼트는 2009년 베를린 대회, 2011년 대구 대회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볼트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2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통산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칼 루이스(미국)의 통산 금메달 8개를 바짝 추격했다. 한편, 은메달은 19초 79의 워런 위어(자메이카), 동메달은 20초04의 커티스 미첼(미국)이 가져갔다.
한편, 루즈니키 스타디움을 출발해 인근 강변을 세 차례 도는 코스로 짜인 남자 마라톤에선 스티븐 키프로티치(우간다)가 2시간9분51초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의 성지훈(한국체대)은 2시간26분43초로 44위에 올랐다. 김영진(삼성전자)은 2시간35분53초로 49위를 차지했다.
[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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