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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4)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가 끝난 뒤 기성용에 대해 “경기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5점을 부여했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32분 교체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약 14분을 뛰며 보니가 0-3 상황서 만회골을 넣는데 간접적으로 기여했지만 그 외에는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실제로 많은 것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올 시즌 주전 경쟁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브리튼, 카나스, 셸비에 밀려 개막전 선발 기회를 놓쳤다. 후반에 들어와 무난한 플레이를 보였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기 위해선 좀 더 확실한 활약을 보일 필요가 있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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