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 외국인투수 아담 윌크가 'SNS 논란'에 휩싸였다.
아담은 지난 17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NC는 다음날인 18일 아담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아담은 17일 경기 후 자신의 SNS에 "Empowering someone who doesn't deserver the power is the root of all evil. I will be very glad when all this bullshit is over!(힘을 가질 자격이 없는 사람이 힘을 갖고 있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이런 X같은 상황이 끝나면 기쁠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야구 팬들 사이로 퍼져 나가고 있으며 김경문 NC 감독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아담은 지난 7월말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트레이드설에 휩싸이는 등 선수와 구단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던 참이었다. 아담은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내용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오해를 부를 수 있는 내용임은 분명하기에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아담 윌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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