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프로야구 9개 구단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날인 8월 23일(야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를 야구의 날 기념주간으로 선정하고 팬사인회 및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5주년을 맞이한 2013년 야구의 날에는 오는 9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20 올림픽 정식종목 선정(야구-소프트볼, 스쿼시, 레슬링 중 1종목 선정)에 야구팬의 염원을 전달하고자 'Again 2008, Restart 2020'이라고 캐치프레이즈를 정했다.
야구의 날 기념주간에는 전 구단 선수단 및 심판이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유니폼 패치를 부착하며 2008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가 전광판에 상영한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선수들과 각 구단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Again 2008, Restart 2020' 팬사인회도 각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야구의 날(8월 23일) 당일 경기에는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별도 제작한 시합구를 사용 한다.
▲ 팬 사인회 참가선수 명단 (구단 사정에 따라 명단 변경 가능)
8월 22일 목동구장 이택근, 강정호, 박병호(넥센) 이호준, 모창민, 이재학(NC)
대구구장 이승엽, 장원삼, 오승환(삼성) 홍성흔, 민병헌, 정수빈(두산)
8월 23일 문학구장 정근우, 김광현, 최정(SK) 오지환, 류제국, 정성훈(LG)
대전구장 김태균, 이대수, 송창식(한화) 송은범, 김진우, 김선빈(KIA)
8월 24일 사직구장 송승준, 정대현, 강민호(롯데) 안지만, 진갑용, 조동찬(삼성)
마산구장 손민한, 김종호, 나성범(NC) 박진만, 김강민, 조인성(SK)
8월 25일 잠실구장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두산) 김혁민, 최진행, 박정진(한화)
8월 27일 잠실구장 봉중근, 이진영, 이병규(9)(LG) 손승락, 장기영, 김민성(넥센)
8월 28일 광주구장 이용규, 윤석민, 양현종(KIA) 전준우, 황재균, 손아섭(롯데)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유니폼 패치.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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