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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의 디 카니오 감독이 공격수 세세뇽(베넹)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나타냈다.
디 카니오 감독은 19일(한국시각) ESPN을 통해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세세뇽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세세뇽은 최근 카타르리그 엘 자이쉬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세세뇽을 이적시키지 않겠다"며 "세세뇽은 이적시킬 수 없는 선수다. 또한 우리는 중앙 미드필더 한명을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만약 우리가 세세뇽을 이적시켜야 한다면 공격수 한명과 미드필더 한명을 추가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 카니오 감독은 "세세뇽을 이적시키려는 사람들이 경험과 기량을 갖춘 공격수를 팀에 데려오고 경험과 기량과 피지컬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도 보강한다면 그들을 비난하지 않겠다"며 세세뇽 이적설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세세뇽은 지난 2011년 선덜랜드에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서 8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뜨려 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다.
한편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17일 열린 풀럼과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세세뇽을 대신해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세세뇽이 선발 출전한 선덜랜드는 풀럼에 0-1로 패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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