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영규(알메리아)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이 케이블채널을 통해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20일 오전 4시 40분(한국시간) 김영규의 출전이 유력시되는 2013-14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알메리아와 비야레알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알메리아는 경기 하루 전 18명의 엔트리를 발표하며 등번호 29번 미드필터 김영규를 개막전 소집명단에 포함했다. 김영규가 이번 비야레알전에 나서면 이천수, 이호진, 박주영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4번째 한국 선수가 탄생하게 된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김영규가 2011년 알메리아에 입단 이후 보여준 프리시즌의 훌륭한 경기력을 언급하며 만 18세에 불과한 유망주의 개막전 엔트리 발탁을 큰 이슈로 보도하기도 했다.
KBS N Sports 관계자는 “김영규의 출전이 유력시되고 있는 이번 알메리아와 비야레알의 경기야말로 실질적인 김영규의 라리가 데뷔전이라 할 수 있다”며 “KBS N Sports와 함께 네번째 프리메라가 김영규의 활약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규의 데뷔전은 프리메라리가를 2012-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독점 생중계하고 있는 KBS N Sports를 통해 위성생중계되며, 한준희 축구해설위원과 KBS N 강준형 캐스터가 중계를 맡을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