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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성유리가 '힐링캠프' 새 안방마님으로 나서는 가운데 전임MC 한혜진을 능가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성유리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MC로 발탁, 첫 토크쇼 진행자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실 성유리와 한혜진은 배경만 봐서는 닮은 꼴이다. 두 사람 모두 토크쇼 MC 경험이 전무한데다 예능 프로그램 노출도 또한 적었다.
한혜진의 경우, 이전까지 드라마를 통해서만 시청자들을 만나왔기때문에 시청자들에게 한혜진은 드라마 속의 이미지로만 남아있었다. 방송 초반 한혜진의 출연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또한 의문부호를 가졌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힐링캠프'가 공개된 후 이런 우려는 일거에 해소됐다. 해맑은 표정으로 게스트들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것도 모자라 평소 고민이었던 인간관계나 결혼에 대한 생각들을 털어놓는 등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진짜' 한혜진의 모습을 통해 신선함을 느끼면서 프로그램의 인지도와 함께 한혜진의 인지도 또한 동반상승했다.
성유리 또한 한혜진과 닮은꼴이다.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성유리는 그룹 '핑클'의 멤버로 '전직 요정'을 담당했던 시절을 비롯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청순발랄한 모습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볼 때, 한혜진과 마찬가지로 성유리도 '힐링캠프'에서 자신의 본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 자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공통점과 다르게 두 사람의 프로그램 내 이미지는 갈릴 전망이다. '돌직구'를 담당했던 한혜진은 핵심을 파고드는 직설화법으로 게스트들을 안전부절 못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혜진이 직설화법으로 똑부러지는 캐릭터를 담당했다면, 성유리는 한혜진과 상반되는 '푼수'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터줏대감 이경규 또한 첫 녹화 도중 긴장한 성유리가 과감한 발언과 함께 엉뚱한 모습을 보이자 이경규는 이날 성유리에게 독설을 날리며 '맹유리'라는 별명을 지어줬던 것. 똑부러지는 이미지의 한혜진 보다는 뭔가 허술하고 어리숙한 성유리를 시청자들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송을 앞둔 19일 마이데일리에 "첫 MC 도전이라 처음엔 많이 긴장했지만 촬영이 끝난 후 제작진과 본인 모두가 만족했다"고 성유리가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음을 전했다.
성유리가 첫 MC 도전이 그려질 '힐링캠프'는 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MC를 맡게된 성유리. 사진 = 마이데일리 포토 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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