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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짝'의 남규홍 PD가 앞으로 '짝'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19일 오후 6시 반 서울 목동 kt 정보전산센터에서는 SBS '짝'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짝'을 통해 인연을 맺은 6쌍의 커플들과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 PD는 "지금까지 55기, 56기까지 촬영을 했는데 촬영할 때마다 기본 포맷은 동일하되 그 안의 아이디어는 새롭게 하고자 하는 측면이 있다"며 "그런데 50회가 넘어가면서 변주를 해도 시청자 측면에서는 식상해보일 수 있다. 100회를 넘어가면서는 구성을 탄탄하게 가되 변화가 필요하다면 새롭게 집을 짓는 정신으로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그는 "'짝'은 가장 정직하고 따스한 프로그램으로 남기를 바라고 있다. 이렇게 저렇게 만들겠다고 하는 것들이 구성원들의 조합에 따라 바뀔 수도 있지만 큰 원칙은 과감한 변화와 시도다. 프로그램은 진정성 있게 하되 방법은 새롭게 할 것이다. 첫 방송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제작하겠다"고 전했다.
'짝'은 지난 2011년 3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총 115회를 방송되며 620명이 짝을 찾기 위해 출연했다. 그중 현재 6쌍이 짝을 찾아 가정을 꾸렸고 이들의 2세들도 속속 세상에 나오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커플들을 탄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남규홍 PD.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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