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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가수 천명훈이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의 방송 후 생긴 변화를 고백했다.
천명훈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빌딩에서 진행된 '20세기 소년 시즌2' 기자간담회에서 "'20세기 미소년'의 방송과 프로젝트그룹 핫젝갓알지의 활동 후 생긴 변화를 알려 달라"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천명훈은 "러브콜을 받았다. 다른 게 아니라 3년 간 연락이 끊겼던 여성들이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 정말 신기하게도 그렇더라"고 고백했다.
천명훈의 말에 가수 문희준은 "러브콜이 프로그램 섭외 전화가 아니고, 진짜 러브콜인 거냐?"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천명훈은 "'20세기 미소년' 전에는 행사, 방송 섭외도 사실 거의 없었다. 그런데 이후로는 MBC '무한도전'에도 출연했고, 한 방송의 추석특집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20세기 미소년'은 1990년대를 주름잡은 1세대 아이돌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이 핫젝갓알지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팀으로 뭉쳐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삶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20세기 미소년 시즌2'는 오는 27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가수 천명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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