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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주상욱이 주원을 방치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는 김도한(주상욱)과 죽은 친동생 김수한의 비밀이 드러났다.
차윤서는 유독 박시온을 냉대하는 김도한에게 “시온이 대하는 교수님을 보면요 정말 딴 사람 같아요. 왜 그렇게 시온이한테만 냉정하고 가혹하세요?”라고 따졌다. 이에 김도한은 “내가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놈처럼 보이냐?”라고 되물었다.
김도한은 “나 동생이 한 명 있었어. 동생 때문에 의사를 하기로 결심한 거고. 김수한. 정신지체 3급. 다행히 부모님께서 어렸을 때부터 잘 보살피셔서 많이 호전됐어. 주위 도움이 있으면 어느 생도 생활 가능 할 정도로. 충분히 좋아 졌다고 생각했어. 홀로 설 수 있을 정도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께 동생의 자립심을 키워줘야 한다며 등하교길에 데려다 주지 말라고 했던 일을 회상했다. 하지만 홀로 등굣길에 나선 김수한은 안절부절 불안해하다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도한은 “나 때문에 내 동생이 그렇게 됐어. 내가 우기지만 않았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게 하는 게 동생에게 최선이었다. 내 어설픈 생각이 걜 그렇게 만든 거야”라고 자책하며 “박시온을 보고 내 동생 생각이 났어. 그래서 제 자리로 돌려놓고 싶었던 거고. 그게 최선 이니까”라고 박시온을 방치했던 이유를 밝혔다.
차윤서는 그런 김도한의 손을 잡고는 “동생은 떠났지만 교수님은 많은 아이들을 살리고 계세요. 그게 교수님께 위안이 안 된다는 거 알아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어 주시잖아요. 그게 제가 교수님을 존경하는 이유기도 하고요”라고 위로했다.
[주상욱(맨위)-문채원. 사진 = KBS 2TV ‘굿 닥터’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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