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선발출전한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이 AC밀란(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PSV는 21일 오전(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AC밀란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서 1-1로 비겼다. PSV의 박지성은 이날 경기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 제프준과 교체될때까지 70분 가량 활약했다. 박지성은 8년 만에 PSV 복귀전을 치렀다. PSV는 AC밀란과의 1차전서 비겨 오는 28일 열리는 원정 2차전서 승리를 거두거나 득점을 기록한 무승부를 거둬야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서 PSV는 마타브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박지성과 데파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헤르와 비날덤은 중원을 구성했고 쉬르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다. 빌렘스, 레키크, 브루마, 브레넷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조에트가 지켰다.
AC밀란은 발로텔리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엘 샤라위와 보아텡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문타리와 몬토리보는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AC밀란은 전반 15분 엘 샤라위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PSV는 후반 15분 마타브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지성의 패스에 이어 브루마가 때린 중거리 슈팅을 AC밀란 골키퍼 압비아티가 걷어냈지만 이것을 마타브즈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AC밀란 골문을 갈랐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