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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지원이 슬립 하나로 숨겨뒀던 여성미를 발산했다.
김지원은 KBS 2TV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구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연애고수인 차기대(최다니엘) 마저 한 수 접게 만드는 밀당의 고수 최새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청순하면서도 상큼 발랄한 소녀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어왔던 김지원은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처음으로 감춰두었던 여성미를 꺼내 보이게 된다.
특히 원래 가지고 있던 특유의 톡톡 튀는 분위기에 여성미까지 더해진 극강의 매력을 발산하며 수많은 남심(男心)을 들었다 놨다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1일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김지원은 하늘색 슬립과 새하얀 잠옷 가운의 과감한 의상을 선보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평소 촬영장 막내로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는 김지원은 이날 쑥스러운 듯 촬영장에 등장했지만 그것도 잠시 카메라에 빨간 불이 켜지자마자 감정을 다잡으며 표정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 모두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는 후문이다.
'연애를 기대해' 관계자는 "대본으로만 봤을 때 생각한 최새롬 캐릭터와 김지원이 완벽하게 일치해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촬영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녀의 매력에 모두가 푹 빠져가고 있다. 극 중에서 보여질 그녀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애를 기대해'는 각기 다른 연애관을 지닌 네 명의 톡톡 튀는 청춘남녀가 연애를 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을 유쾌하게 그려낼 작품이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슬립을 입고 여성미를 발산한 김지원. 사진 = 아이오케이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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