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23일 '야구의 날' 행사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 5주년을 기념하는 '야구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구의 날'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올림픽 남자 단체 구기 종목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2008년 8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은 공동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20 아르헨티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야구가 선정되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야구팬의 염원을 전달하고자 'Again 2008, Restart 2020'을 공식 캐치프레이즈로 선정했다.

23일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SK 와이번스 정근우, 김광현, 최정과 LG 트윈스 오지환, 류제국, 정성훈의 팬 사인회가 실시될 예정이며, 경기 전과 경기 중 이닝 간 교체타임에 베이징 올림픽 야구 하이라이트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이날 양팀 선수들은 'Again 2008, Restart 2020'이 새겨진 유니폼 패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캐치프레이즈가 새겨진 특별 공인구가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엠블렘]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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