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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표절 논란과 불법 음원 사재기 등 각종 루머와 관련해 해명했다.
크레용팝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1일 “최근 크레용팝의 ‘빠빠빠’ 음원과 관련해 여러 가지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단언컨대 음원 불법 사재기 및 조작은 없었음을 밝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현재 ‘빠빠빠’의 모든 음원은 CJ E&M이 유통을 담당했으며 항간에 도는 M유통사 사장 딸이 크레용팝 멤버라는 루머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은 또 한 네티즌이 트위터 계정을 사칭해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것과 관련 “이미 2개월 전에 트위터 계정을 탈퇴했다”며 “이와 관련해서는 법적 조치 진행 중이다.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한편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클로버Z를 따라 했다는 표절 논란과 관련 “크레용팝의 트레이닝복 콘셉트는 ‘댄싱퀸’ 활동 당시 선보였던 콘셉트로 크레용팝의 롤모델인 DJ DOC의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발차기 등 활동적인 안무를 위해 적합하다 생각했으며 그동안 걸그룹이 무대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콘셉트라는 것 자체가 선택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트레이닝복에 교복을 덧입어 이른바 ‘교리닝’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이 콘셉트는 지금의 ‘빠빠빠’ 의상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헬멧 착용은 단순히 ‘점핑’이라는 안무에 있어 머리를 부각시키기 위해 멤버가 제안한 아이디어 소품”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마지막으로 “헬멧 콘셉트는 이미 45rpm, 다프트펑크와 같은 뮤지션들도 이미 선보였던 소품”이라고 항변했다.
[표절 논란,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한 걸그룹 크레용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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