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3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여자초등학교 농구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대회에 나서는 전국 18개 초등학교가 3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뒤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강자를 가린다.
전국 25개 초등학교 농구팀 중 1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WKBL에서는 18개 참가팀 선수 197명 전원에게 농구화와 바람막이 점퍼를 선물한다.
WKBL 최경환 총재는 "여자농구의 미래인 선수들에게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에 타 선수들과 우정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부상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23일 오후 2시, 결승전은 27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WKBL 어린이농구 큰잔치에 참가한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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