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오정세가 자신의 단독 주연작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정세는 허당 아빠의 고군분투 변신 프로젝트인 영화 '히어로'(감독 김봉한 제작 필마픽쳐스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아버지 주연 역을 맡았다.
그동안 오정세는 영화 '커플즈', '코리아' 등 작은 단역부터 조연까지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박유천의 절친 형사 역할로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지난 2월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찌질한 한류 스타 이승재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연기로 매력을 발산, '마성의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런 오정세는 영화 '히어로'에서 아들을 위해서라면 민망한 쫄쫄이 의상을 입은 히어로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 바보' 아버지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충무로 코믹 군단 박철민, 정은표, 손병호 등 실력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여자가 되고 싶은 강력계 형사 역을 맡은 배우 차승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하이힐', 스타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에로영화 감독 이야기를 다룬 영화 '레드 카펫'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오정세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박철민, 정은표, 신지수, 황인영, 정윤석, 정하은, 손병호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히어로'는 올 가을 개봉 예정이다.
[영화 '히어로' 티저 포스터. 사진 = 소나무픽쳐스, 필마픽쳐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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