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상무가 결승전에 선착했다.
상무는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농구최강전 준결승전서 서울 SK 나이츠에 75-61로 승리했다. 상무는 결승전에 선착했다.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한 상무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SK는 홈에서 열린 대회서 준결승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아마추어 최강을 자처하는 상무. 2012-2013 정규시즌 우승팀 SK.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경기 초반 상무가 크게 앞서갔다. SK의 반격도 엄청났다. 결국 승부는 후반 막판에 가서야 갈렸다. 집중력 싸움에서 앞선 상무의 승리였다.
경기 초반은 상무의 페이스. 상무는 허일영이 3점포를 연이어 작렬했다. 윤호영, 이정현도 3점포를 터트리면서 점수 차를 쭉쭉 벌렸다. SK는 1쿼터에 주희정의 3점포 1개를 빼놓곤 최부경이 원맨쇼를 했다.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세가 이뤄지지 않았다.
SK는 2쿼터에 분위기를 바꿨다. 김선형이 3점슛을 림에 연이어 꽂았다. 골밑에선 최부경뿐 아니라 김민수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세했다. 특유의 3-2 지역방어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그러자 상무는 공격을 힘겹게 풀어갔다. 윤호영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외곽에서 허일영이 득점을 올리면서 3점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상무는 후반 초반 허일영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SK 3-2 지역방어는 필연적으로 양 코너 압박이 취약하다. 허일영은 코너와 탑을 오가며 연이어 3점포를 작렬했다. 이정현도 3점포를 보탰다. SK는 내, 외곽을 오가며 점수를 만들어낸 베테랑 주희정의 활약이 돋보였다. 최부경도 적극적으로 골밑 공격에 나서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상무는 4쿼터 들어 다시 한번 승부를 뒤집었다. 허일영의 3점포와 윤호영의 속공으로 SK 수비진을 뚫었다. SK는 수비가 무너지면서 흐름을 내줬다. 특히 허일영의 슛 감각이 굉장히 뛰어났다. 점수 차가 다시 5~10점차로 벌어졌다. 박찬희와 윤호영의 2대2 공격도 잘 풀렸다.
상무는 윤호영과 이정현의 3점포마저 터졌다. SK의 수비는 완벽하게 뚫렸다. SK는 공격에서도 성급한 플레이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상무는 허일영과 윤호영 등의 득점으로 4쿼터 막판 10점 내외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점슛을 무려 13개나 꽂았다. 허일영이 3점슛 6개 포함 23점, 윤호영이 3점슛 2개 포함 20점,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기록했다. 결국 2회 연속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윤호영. 사진 = 잠실학생체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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