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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KBS 장성환 본부장이 6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드라마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롯데시네마에서는 KBS 2TV 새 어린이 드라마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성환 본부장은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부활에 대해 감회가 깊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어린이 드라마가 융성했고 황금시기가 있었다. '매직키드 마수리' '마법전사 미르 가온' 등이 있었고 유승호, 장근석, 이민호 등이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 다르다"며 아쉬워했다.
장 본부장은 "어린이 드라마는 공영방송 KBS만이 어린이 시청자에게 드릴 수 있는 공적 책무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 드라마를 다시 출범시키면서 미래 세대의 주인공에게 꿈과 희망을 최선을 다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본부장은 "'코파반장 동화수사대'가 어린이 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이자 첫 발이 됐으면 좋겠다. KBS의 공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6년 만에 부활한 KBS 어린이 드라마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는 동화라는 전통적인 장르에 추리 및 과학 수사물의 요소를 더한 새로운 어린이 추리수사 드라마다. 2년여의 제작기간에 10억 원을 투자했으며 100% 사전 제작됐다. 매주 목, 금요일 방송되며 오는 29일 오후 5시 첫 방송된다.
[KBS 장성환 본부장.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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