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서동욱이 선제 홈런을 날렸다.
서동욱(넥센 히어로즈)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전날 서동욱은 팀이 3-5로 뒤진 8회 무사 만루에서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은 달랐다. 서동욱은 팀이 0-0로 맞선 2회말 2사 1루에서 등장, LG 선발 우규민의 초구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렸다. 11일 한화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다.
넥센은 서동욱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LG에 2-0으로 앞서 있다.
[서동욱이 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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