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캡틴' 이병규(9번)가 통산 350번째 2루타를 때렸다.
이병규(LG 트윈스)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1997년 데뷔 이후 이날 전까지 349 2루타를 기록 중이던 이병규는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 1사 2루에서 돌아왔다.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와 상대한 이병규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를 통타,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팀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든 귀중한 2루타였다.
이 2루타로 이병규는 시즌 11번째이자 통산 35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통산 3번째 기록이다.
LG는 이병규의 적시타에 힘입어 4회말 현재 넥센을 1-2로 추격하고 있다.
[이병규가 프로 통산 3번째 350 2루타를 때리는 모습.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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