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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영아가 대본리딩 현장에서 실제로 상대 역을 맡은 배우 남궁민에 뽀뽀했다.
케이블채널 E채널 새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측은 23일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티캐스트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배슬기를 비롯해 명계남, 권기선, 정승아, 박희진, 황은정 등 중견 배우부터 아역배우까지 대거 참석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실업급여 로맨스' 대본리딩 현장의 분위기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답게 시종일관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주연을 맡은 이영아와 남궁민은 함께 처음으로 맞춰보는 역할임에도 실제 촬영을 하듯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대본리딩 중 뽀뽀신을 읽어 내려가던 이영아는 실제로 남궁민의 볼에 기습 뽀뽀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연기였음에도 남궁민은 귀가 빨개질 정도로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으며, 이를 바로 앞에서 지켜본 서준영과 배슬기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드라마 홍보영상을 위해 배우들끼리 사전에 얘기된 부분이었지만, 현장에 있던 관계자 모두 "진짜 할 줄은 몰랐다"며 유쾌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실업급여 로맨스'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배우들이 캐스팅이 확정된 후 따로 시간을 가질 정도로 작품에 열의가 많다"며 "좋은 분위기에서 시작하는 만큼 더욱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영아, 남궁민 주연의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는 오는 10월 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실업급여 로맨스' 대본리딩 현장.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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