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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베테랑 여배우 4인방이 여행 첫 날부터 설전을 벌였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마마도' 제작진은 23일 여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 이효춘 등 평균 연기경력 약 50년을 자랑하는 베테랑 여배우 4인방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첫 여행기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출연하는 여배우들이 한 성격하기로 유명한 터라 제작진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결국 제작진의 우려처럼 '마마도'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고.
청산도로 들어가는 배 안에서 김용림과 김수미의 사소한 설전이 벌어졌다. '마마도'의 둘째 언니 김용림과 애견 마니아로 유명한 셋째 김수미의 돌직구가 정면으로 부딪힌 것.
또 첫 만남에 이어 여행 내내 울분이 쌓였던 이효춘은 김영옥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터져 언니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며 적지 않은 설전을 벌였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돌발 상황들과 엄청난 돌직구 싸움에도 뒤끝은 없었다. 마마들은 속 시원히 터놓고 쿨하게 상황을 정리하며 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폭풍 설전에도 뒤끝 없는 여배우 4인방의 여행기가 그려질 '마마도'는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마마도' 출연진 김수미, 김용림, 김영옥, 이효춘.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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