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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이 양궁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오진혁은 23일(한국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4차 월드컵 남자 개인전 4강전서 진재왕(국군체육부대)에 6-4로 아쉽게 졌다. 진재왕은 같은 날 임동현을 6-4로 꺾고 올라온 이승윤(강원체고)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로써 1, 2차 월드컵서 잇달아 금메달을 차지했던 오진혁은 진재왕에 패하며 월드컵 개인전 3연패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오진혁은 임동현과 3-4위전을 치른다.
여자부에선 윤옥희(예천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윤옥희는 4강에서 발렌시아(멕시코)를 6-4로 제압했고, 기보배는 주현정(현대모비스)를 6-4로 꺾었다.
그밖에 혼성부 토너먼트에선 오진혁-윤옥희가 네덜란드, 미국, 대만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오는 26일 열린다.
[오진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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