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남편, "우리 부부 각방 써요" 깜짝 고백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재은의 남편이 각방을 쓴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재은과 남편 이경수씨는 23일 오전 방송된 '기분 좋은 날'에 함께 출연해 남다른 금슬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씨는 연극 '선녀씨 이야기'에 출연 중인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음식을 들고 연습실을 찾아갔다. 연습에 한창인 아내를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던 이씨는 "이런 말을 해도 될 진 모르겠지만 우리 부부 각방을 쓴다"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이에 이유를 묻는 제작진에게 이씨는 "진짜로 각방을 쓴다. 집사람과 내가 온도가 안 맞는다. 여름엔 나는 더운데 아내는 춥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씩 같이 자려고 해도 결국 못 참고 새벽엔 거실에서 자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우 이재은과 남편 이경수씨.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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