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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t윤미래가 부른 OST곡이 출시전부터 음원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5회 엔딩과 22일 방송된 6회 방송분에서 공효진과 서인국이 사탕을 나눠먹으며 새로운 멜로 라인의 시작을 알리는 장면에서 흘러나온 OST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방송직후 드라마 게시판과 SNS를 통해 가창자와 출시 요청에 관한 글이 도배가 되는 등 이례적인 반응을 보인 것.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과 서인국의 로맨틱한 사탕송은 t윤미래가 부른 새 OST곡 '터치 러브(Touch love)'이다. 특히 이 곡은 t윤미래가 드라마 '못된 사랑' OST '말없이 울더라도'이후 무려 7년 만에 처음 참여한 OST곡으로 더욱 의미를 더한다.
'터치 러브'는 오준성 음악감독이 드라마 스코어 뮤직제작과 9월 한류 드라마 콘서트를 앞둔 바쁜 일정 속에서도 t윤미래와 드라마에 잘 맞는 OST를 만들어내는데 공을 들인 곡으로 t윤미래와의 오랜 인연으로 작업이 성사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로엔의 최재우 매니저는 "OST의 성공은 드라마의 흥행도 중요하지만 좋은 대사와 영상 연출, 곡과 흡입력있는 보컬이 모두 화합을 이루었을 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발표될 다른 OST도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발매된 또다른 OST곡 씨스타 효린의 '미치게 만들어'는 발매와 동시에 전 음원사이트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터라 윤미래의 곡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윤미래가 부른 '터치 러브'가 수록된 '주군의 태양' OST Part 4는 오는 28일 정오에 멜론을 비롯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출시전부터 음원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윤미래(왼)의 '주군의 태양' 새 OST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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