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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41)이 5대 배트맨이 됐다.
미국 버라이어티 등의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슈퍼맨 프리퀄인 ‘맨 오브 스틸’의 후속작에 등장하는 배트맨 역할에는 벤 애플렉이 낙점됐다.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와 DC코믹스 측은 “벤 애플렉은 우리가 원하는 슈퍼 히어로의 모습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섭외 이유를 전했다.
애플렉의 ‘맨 오브 스틸2’ 출연은 단순히 ‘맨 오브 스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향후 제작되는 ‘배트맨’ 시리즈의 적용될 예정이다.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았던 크리스찬 베일이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끝으로 이 시리즈를 떠날 것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워너브라더스는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나이트 비긴즈’를 제작할 예정인데, 후임을 찾기 위해 다양한 후보들을 물망에 올렸고, ‘맨 오브 스틸2’를 통해 시험무대에 올린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차기 배트맨 후보로 조슈 브롤린과 ‘갱스터 스쿼드’의 라이언 고슬링, 조 맨가니엘로, 리차드 아미티지, 맥스 마티니, 매튜 구드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벤 애플렉으로 낙점됐다.
벤 애플렉이 역대 최고의 배트맨이라 불리던 크리스찬 베일을 넘을 수 있을지는 ‘맨 오브 스틸2’를 통해 판가름 날 전망이다.
[새로운 배트맨으로 낙점된 벤 애플렉.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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