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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해일과 신민아가 4년 만에 영화에서 다시 조우한다.
영화 '경주'(감독 장률 제작 인벤트스톤 률필름) 배급사 인벤트디는 23일 "'경주'에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주'는 1박 2일 동안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엉뚱하고 재기발랄한 여행담을 그린 코미디 멜로 영화다. 장률 감독의 이전 작품에서도 엿볼 수 있었던 담담하면서도 소박한 유머와 따뜻한 시선에 풋풋한 설렘이 더해져 대중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로 박해일과 신민아는 지난 2009년 영화 '10억' 이후 4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고령화가족', '은교', '최종병기 활', '괴물', '연애의 목적', '살인의 추억' 등 수많은 작품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한 연기파 배우 박해일이 친한 형의 장례식 때문에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중국 북경대 교수 최현 역을 연기한다.
또 '키친', '고고70', '야수와 미녀' 등을 통해 러블리한 페이스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신민아가 베일에 싸인 찻집의 아름다운 주인으로 출연해 남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해일, 신민아가 멜로 호흡을 맞추는 '경주'는 이달 말 크랭크인 해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경주'에 출연하는 박해일(왼쪽)과 신민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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