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강민의 방망이가 식을 줄 모른다.
김강민(SK 와이번스)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강민은 이날 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이러한 활약은 첫 타석부터 이어졌다. 김강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LG 선발 류제국의 5구째 135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13일 문학 KIA전 이후 7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5호 홈런이다.
SK는 김강민의 선제 솔로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SK 김강민. 사진=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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