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LG가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9개 구단 중 가장 먼저 60승(41패)째를 거뒀다. 또한 선수 삼성과의 격차도 승차없이 승률에 뒤진 2위를 기록했다.
60승 선착팀 중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1989년 단일 시즌 체제 이후 21번 중 18번이다. 확률은 85.7%다. 또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100%였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팬과 선수들이 거둔 60승을 축하한다. 앞으로 27경기 남았다"고 말하며 남은 시즌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LG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3일간 휴식 기간에 돌입한다. 이후 2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붙는다.
한편, 패장 이만수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LG 김기태 감독(왼쪽). 사진=문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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