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켜낸 한화 이글스 추승우의 다이빙 캐치가 8월 셋째 주 최고의 수비로 선정됐다.
지난 20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투표 결과 16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나온 한화 추승우의 다이빙 캐치가 가장 많은 56.7%의 지지를 얻어 8월 셋째 주 'ADT 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이날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추승우는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1루에서 LG 박용택의 크게 바운드된 땅볼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건져낸 뒤 직접 1루 베이스를 밟아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구가 빠졌다면 1루 주자는 최소 3루까지 갈 수 있던 상황에서 팀의 2-1 승리를 지켜낸 천금같은 수비였다.
13일 삼성전서 나온 LG 이대형의 슬라이딩 캐치는 39.1%의 지지를 얻어 2위(39.1%)를 차지했다. 이대형은 이날 삼성 배영섭의 좌중간 코스로 향하는 2루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이밖에도 14일 롯데전서 정보명의 날카로운 2루타성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다이빙 캐치한 정수빈이 3위(2.6%)에 이름을 올렸고, 15일 두산 민병헌의 우중간 뜬공을 빠르게 쫓아가 잡아낸 이용규의 수비는 4위(1.6%)에 올랐다.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시상식을 개최한다.
[8월 셋째주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된 추승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