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밀워키전 5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80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의 방망이가 주춤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밀워키의 선발투수는 요바니 가야르도.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4구째를 쳤으나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4구째 삼진 아웃에 그쳤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결과는 삼진.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랍 우튼과 상대해 2구째를 밀어쳤으나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번에도 출루에 실패했다.

마지막 타석은 9회말이었다. 4-6으로 뒤진 9회말 짐 헨더슨과 만난 추신수는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0으로 하락했으며 경기는 밀워키가 6-4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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