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대표팀, 이란 꺾고 아시안유스게임 2연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14세 이하(U-14) 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2013 아시안유스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전경준 감독의 U-14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중국 난징의 지앙닝 스포츠센터서 열린 아시안유스게임 결승전서 이란을 1-0으로 제압하고 2회 연속 전승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날 한국은 후반 12분 이지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정민이 차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U-14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6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수에서도 완벽했다. 총 16골을 넣었고 첫 경기인 쿠웨이트전서 한 골을 내준 뒤 다섯 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쳤다.

한편, 지난 1회 대회(2009년)에 이어 2회 연속 전승 우승을 기록한 U-14 대표팀은 현지서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U-14 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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