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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경찰, 성폭행 혐의 없다고 결론 내려
일본 인기 록가수 각트(GACKT, 만 40세)가 성폭행 혐의를 벗었다고 24일 산케이 신문은 보도했다.
한 20대 여성이 지난 4월, 각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피해를 호소했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경찰은 각트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경찰은 6월 말 도쿄지검에 서류 송검했고 지검은 각트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각트가 지난 2011년 9월, 자신에게 술을 먹인 뒤 강제로 차안에 밀어넣고 외설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트의 집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각트와 여성, 그리고 두 사람이 방문한 음식점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펼쳤다. 그 결과,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한 점이나 각트의 집에 간 사실은 확인했으나 차안이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소동을 둘러싸고 지난 5월 일부 주간지가 여성의 주장에 기초한 기사를 게재해 '각트 성폭행 논란'이 일어났고, 각트 측은 "집에 초대했으나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반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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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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