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울산 김호곤 감독이 최근 계속되는 부진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울산은 2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서 성남에 1-3으로 졌다. 4경기째 무승이다. 또 다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울산은 승점 42점에 머물며 같은 날 제주를 완파한 전북(승점44점)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김호곤 감독은 “요즘 승점을 못 챙기고 있다. 오늘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는데 부족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진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후반기 5경기를 남기고부터 중원에서의 경기 운영이 잘 안되고 있다. 오늘도 김신욱에게 롱볼이나 크로스가 제대로 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울산은 오는 주중에 홈에서 포항과 붙는다. 김호곤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포항과는 항상 좋은 경기를 해왔고 많이 이겨봤다. 준비 잘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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