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강산 기자] "문성현이 대견하고 고맙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넥센은 0-2로 뒤진 5회말 상대 실책 2개를 틈타 3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8회말에는 대주자 유재신의 빠른 발을 앞세워 추가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문성현은 6이닝 동안 4피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따냈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문성현이 팀이 어려운 시기에 합류했는데 중요한 상황에서 1승씩 보태고 있어 대견하고 고맙다"고 칭찬했다. 이어 "한현희와 손승락이 잘 이어 던졌는데 오늘같은 시소게임에서 지키는 야구를 해서 좋다. 이런 경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센은 25일 선발로 김상수를 예고했고, KIA는 좌완 임준섭을 내보낼 예정이다.
[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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