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한화 좌완투수 송창현의 '선발 적응기'가 순항을 하고 있다.
송창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송창현은 2회말 홍성흔에게 좌월 솔로포, 4회말 이원석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2실점했지만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날 5⅓이닝을 소화한 송창현은 프로 데뷔 후 1경기 최다 이닝을 마크하게 됐다.
이날 송창현의 최고 구속은 144km였으며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배합한 투구였다.
"오늘 볼배합은 포수와 함께 맞춰잡는다는 생각이었다. 이닝 짧게 짧게 소화하려고 투구수를 줄였다"는 송창현은 "오늘은 슬라이더가 좋았는데 선발로서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고 다음부터는 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해보고 싶다"고 각오도 보였다.
[송창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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