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의 행보가 거침없다. 제주를 꺾고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2위로 도약했다.
전북은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4라운드서 이승기, 윌킨슨, 케빈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8경기 연속 무패(6승2무)의 상승세를 탄 전북은 승점44점을 기록하며 성남에 패한 울산(승점42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제주(승점33점)는 9위로 추락하며 상위스플릿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초반부터 전북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북은 전반 26분 레오나르도의 도움을 받은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윌킨슨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서갔다.
후반에도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북은 후반 26분 케빈이 제주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제주는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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