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주호가 구자철과의 독일 분데스리가 코리안더비서 웃었다.
마인츠는 2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독일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후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1명이 퇴장 당한 볼프스부르크를 제압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1승2패가 됐다.
박주호와 구자철 모두 선발로 출전한 가운데 박주호는 풀타임을 뛰며 마인츠의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구자철은 후반에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시도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지만 구스타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자 후반 24분 교체 아웃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인츠는 후반 15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추포-모팅이 골을 넣었다. 이어 수적 우위까지 점한 마인츠는 후반 33분 뮐러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주호.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