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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혼성 그룹 코요태(신지, 빽가, 김종민) 멤버 신지가 '누구신지?' 뮤직비디오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4'는 촬영은 했지만 방송에 나가지 못했던 '8월 공개 미공개판'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선 신지가 영화 '코요태 어글리'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누구신지?'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다이어트 전 신지의 모습에 대해 떠돌았던 루머를 직설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풀어냈다.
신지는 응급실에 실려가면서 "죽을 것 같아요. 지금 치킨이 가장 생각나요"라며 콩트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나의 사랑 소주, 맥주, 폭탄주. 한창 잘 마실 때 소주 열 병 아무것도 아냐. 그러다 이렇게 됐지. 다들 누구신지? 했지"라는 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지는 다이어트와 관련해 불거진 수많은 루머와 관련 "간헐적 단식 다 해봤지"라며 "알코올 중독이래. 지방흡입, 살 빼는 약도 먹었대. 나 운동 했는데 돌아온 건 이딴 루머 뿐이야"라고 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말미에는 뚱뚱하게 나온 사진을 게재하며 "밑에서 찍으면 다 뚱뚱해, 기자야 너 혹시 내 안티니. 각도 중요성 모르니?"며 "살 찌면 살 쪘다고, 살 빼면 독한 여자. 조용히 해 제발. 내 모습 난 좋아. 나 맘대로 먹을래. 다른 건 참아도 치느님 못 참아"라며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지의 '누구신지?' 뮤직비디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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