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철이' 유아인, 스틸서 '거친 남자' 변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유아인이 거친 남자 포스가 느껴지는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오전 공개된 유아인의 사진은 영화 '깡철이' 현장 스틸로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깡'으로 뭉친 부산 사나이 강철 역의 유아인이 거친 세상과 맞서 싸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는 강철은 아픈 엄마 순이 씨까지 책임져야 하는 고달픈 상황에서도 거친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이며 희망을 전한다.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강철 역을 맡아 안정적인 직장과 기댈 수 있는 집안, 믿을만한 빽도 없이 오직 '깡'으로 뭉친 부산 상남자를 완벽하게 연기한 유아인은 기존의 부드럽고 앳된 이미지를 벗고 남자다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강철 역과 100%의 싱크로율을 이루는 유아인의 남성적인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깡철이'는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여인인 엄마 순이 씨를 지키기 위해 깡패 같은 세상과 맞서 싸워야만 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거친 남자 포스 스틸을 공개한 유아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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