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정규 2집 활동 마감…손편지로 감사인사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비스트가 정규 2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비스트는 2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하우 투 러브(HOW TO LOVE)'의 스페셜 무대를 끝으로 정규 2집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방송 직후 비스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우 투 러브'의 스페셜 뮤직비디오와 함께 이번 컴백 활동 내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전했다.

이번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지난 6월 15일 '뷰티모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단독콘서트 뷰티풀쇼 2013'을 비롯해 비스트의 정규 2집 활동 전반을 스케치한 미공개 영상들로 채워져 있다.

이어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리더 윤두준은 "5주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시시각각 변하는 주위 환경 속에서 여러분과 우리만이 그대로인거 같아서 너무나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활동 소회를 밝혔다.

장현승은 "짧지만 여러분의 소중함,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2013년 7, 8월의 기억이 나처럼 아름답고 행복했길"이라며 의미를 부여했고 양요섭은 "짧은 활동 기간동안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보다 더 멋있게,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 사랑한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막내 손동운은 "누군가는 우릴 사랑하고 누군가는 우릴 미워하지만 조금 더 많이 노력해서 우리의 음악만큼은 사랑할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 올라갈 일이 더 많은 우리, 같이 걸어달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비스트는 내달 28일 부산에서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 2013'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규 2집 활동을 마무리하며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한 비스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큐브 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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