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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국가대표 훈련에 무릎을 꿇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녹화에서 '예체능' 멤버들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특훈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은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학균 코치의 지도 아래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오륜관을 방문해 레벨 테스트를 받았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모래판 특훈. 균형감과 순발력, 근력, 집중력까지 1타 4피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모래판 특훈에 이만기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래판에서 훈련 하냐?"고 말했고, 강호동은 "모래만 보면 피가 끓어오른다"고 즐거워했다.
하지만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가자 강호동은 "장난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했고 급기야 모래판에서 무릎을 꿇는 굴욕을 당해 김학균 코치의 모래판 특훈에 진땀 뺐다는 후문이다.
태릉선수촌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파르타 훈련이 그려질 '우리동네 예체능'은 오는 27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국가대표 코치 지도 아래 특훈을 받은 강호동(아래 오른쪽)과 '예체능' 멤버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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