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첼시, 맞대결서 득점없이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첼시가 맞대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와 첼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맨유전 무승부로 2승1무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유는 1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맨유는 판 페르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웰벡, 루니, 발렌시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캐릭과 클리버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에브라, 비디치, 퍼디난드, 존스가 맡았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첼시는 쉬를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 오스카르, 데 브루인이 공격을 지원했다. 람파드와 하미레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콜, 테리, 케이힐, 이바노비치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체흐가 나섰다.

맨유와 첼시는 경기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상대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9분 오스카르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골키퍼 데헤아 정면으로 볼이 향했다. 이후 맨유는 판 페르시의 잇단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팀은 공방전을 이어갔다. 첼시는 후반 15분 토레스를 교체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전 중반 애쉴리 영과 긱스를 잇달아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지만 결국 양팀은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맨유 모예스 감독.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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