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시구 예고 영상 '화제'…'야구가 아닌 시구 예고라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시구 예고 영상을 만들어 화제다.

26일 밤 MBC스포츠플러스에선 야구 중계 예고 영상이 아닌 시구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스포츠 중계를 예고하는 것과 달리 이례적으로 시구자를 집중적으로 예고한 영상이었던 것.

이처럼 예고 영상까지 만들어진 시구자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태연은 27일 오후 열리는 2013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대 LG 트윈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며, 같은 그룹 멤버인 서현이 시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 경기를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해 이 같은 예고 영상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태연의 시구 예고 영상은 해당 영상을 제작한 스태프들의 태연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겨 웃음을 준다. 영상은 태연의 여러 사진과 무대 모습들로 제작됐는데, '정말 꿈은 이루어졌다', '한국의 미를 LA에 알렸던 그녀. 야구장에서 볼 수 있다' 등의 자막이 눈길을 끈다. 또 '손예진씨도 언제 한 번 오세요'란 자막도 있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완전 웃긴다", "사상 최초 시구 예고라니", "태연 잘 던져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제작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시구 예고 영상.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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