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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손승연이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손승연의 소속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27일 "손승연이 지난 2011년 12월 23일, 버클리 음대 합격통보를 받았으나 국내 활동을 위해 잠시 보류했다가 오는 9월 학기 입학을 위해 30일 출국한다"며 "손승연이 전 학기 반액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승연은 지난 201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와 함께 호원대학교와 미국 보스턴에 있는 버클리 음악대학을 지원했고, 호원대와 버클리 두 곳에서 합격증을 받았다.
그 후 손승연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했고,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에 참가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프로가수로서 활동해 왔지만 버클리 음대에 진학을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 손승연은 "버클리 음대 합격통보를 받고 오랜 고민 끝에 9월 학기 입학을 결정했다. 큰 꿈을 위해 유학을 결정한 만큼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 생활과 음악공부에 최선을 다해 전념할 생각이다. 무엇보다 '보코' 우승상금을 유학자금으로 쓰게 돼 더욱 의미가 있고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손승연은 앞서 지난달 발표한 싱글 '미친게 아니라구요'를 통해 꾸준히 사랑 받으며 프로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버클리 음대로 유학을 떠나는 가수 손승연. 사진 = 포츈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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