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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인턴기자] 배우 이준기와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겸 배우 수지가 한류드라마 남녀배우상을 수상한다.
27일 오전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준기와 수지가 각각 한류드라마상 부문 남녀배우상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오는 9월 5일 서울 중구 장충동 해오름 극장에서 열릴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총 48개국에서 출품한 225개 드라마를 대상으로한 시상식이다. 한류드라마상 부문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국내 지상파 3사에서 방영한 드라마 중 15개국 이상에 수출 또는 수출액 3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작품에 한해 심사했다.
네티즌 인기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한류드라마상 부문은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이 최우수상, SBS 드라마 '야왕'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한류드라마상 부문 남자배우상은 MBC '아랑사또전'에서 은오 역을 맡은 이준기가, 여자배우상은 MBC '구가의서'에서 담여울역을 맡은 수지가 차지했다.
한편 수지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성재와 함께 이번 시상식의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다.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10분부터 125분간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2013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상 부문 남자배우상 이준기(왼쪽)와 여자배우상 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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