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진짜 서울극장’과 손 잡았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홈경기를 펼친다. FC서울은 유난히 극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하위권을 맴돌던 시즌 초는 이미 잊었고, 어느새 우승권까지 올라 와 있다. 그 행보를 자세히 살펴 보면 더 극적이다. 연 이은 추가시간 득점에 의한 결승골, 김용대의 PK 세이브에 의한 승리 등 극적인 경기 내용에 자연스레 영화보다 영화같다는 의미로 ‘서울극장’의 별명이 붙었다.
이에 FC서울은 이번 홈경기의 테마를 ‘영화관’으로 잡았다. 특히 이번에는 진짜 ‘서울극장’과 손을 잡는다. 1978년 이후 줄곧 서울 시민과 함께 해 온 서울극장은 FC서울의 SNS와 장내 이벤트를 통해 선발 된 50명에게 2매씩, 총 100매의 영화 예매권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에서 전광판에 펼쳐지는 특별한 화면을 촬영 해 오는 팬들에게는 별도의 영화 관람권이 제공된다. 영화관에는 팝콘도 빠질 수 없다. 북측 계단 상단에서는 팬들에게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바로 그 서울극장의 금주 ‘상영작’은 수요일에 홈에서 맞는 전북과의 ‘챔피언스 매치’다. 지난 4번의 시즌 동안 FC서울과 전북은 왕관을 2번씩 나눠 가졌다. 양 팀의 대결은 가히 ‘챔피언스 매치’라 불릴 만 하다.
공식 러닝타임 90분이 지난 후 어떤 엔딩이 숨겨져 있을지 기대가 되는 FC서울의 홈경기의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FC서울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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